남성호르몬 주사 효능, 부작용 4가지, 비용 총정리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아 주사 요법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집중해주세요. 남성호르몬 주사는 과연 어떤 효능이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 글을 통해 확실하게 확인하시고 주사를 맞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남성호르몬 부족 증상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은 대부분이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며 나머지 아주 극소량은 부신이라는 곳에서 만들어 집니다. 하지만 후천적인 사유, 환경적인 사유, 노화 등 다양한 이유를 원인으로 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일반 정상 남성의 호르몬 수치를 기준보다 훨씬 낮은 사람인 경우에는 굉장히 큰 부작용들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자를 남자답게 해주는 가장 원초적인 성 호르몬이자 남성으로 살아가는 이유라고 할 정도로 우리의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정상 수치보다 낮을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가 잘 안됩니다.
  • 근육량이 감소하고 골밀도가 낮아집니다.
  • 체지방이 쉽게 증가하고 반대로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아 비만을 유발합니다.
  •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 신체의 활력이 급격히 감소하여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 운동 능력이 큰 폭으로 감소합니다.
  •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우울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위에 언급한 부작용으로 인해 부수적인 다른 부작용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언급해도 이 정도입니다. 따라서 적정한 남성호르몬 수치를 유지하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켜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정상 수치보다 낮아지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갱년기에 접어들거나 기타 사유로 인해 테스토스테론이 일반 남성의 평균치보다 훨씬 낮은 경우에는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부족한 호르몬 수치를 개선해 주는 이 치료법은 과연 어떤 효능이 있으며 어떠한 부작용이 있는지 계속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호르몬 부족 증상 영상으로 알아보기


남성호르몬 주사가 필요한 사람

남성호르몬-주사-사진

그럼 단순하게 생각해서 남성호르몬이 몸에 넘쳐 흐르면 좋은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단편적이고 위험한 생각으로서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생각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몸에 과하게 많게 되면 공격성 증가, 여드름 증가, 콜레스테롤 수치 악화, 심혈관계 부작용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애초에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은 수치가 정상치에서 낮은 축에 속한다고 해도 주사를 맞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 주사가 필요한 사람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갱년기에 접어들어 자연적인 남성호르몬 생산성이 급감한 분
  • 혈중 호르몬 수치가 2.49ng/ml 이하인 분으로서 일상 생활에 문제가 많은 분
  • 향후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으며,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한 분
  • 협심증,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이 없으신 분
  • 전립선 등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분

이에 해당되는 분들만 남성호르몬 주사 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그 외에 근육을 더 만들고 싶어서 이를 맞으려고 하거나 단순하게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좋다는 잘못된 생각에 이를 맞으려고 한다면 절대로 맞으시면 안됩니다.

특히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체지방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남성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자연적이고 보존적인 회복이 우선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호르몬을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투입하면 그 결과는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고 평생 동안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호르몬의 정상 수치는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으로 2.49~8.36ng/ml로 잡습니다. 본인의 호르몬 수치가 이 사이에만 속한다면 낮은 편이든 높은 편이든 아무 문제가 없으며 본인이 조금 낮은편이라고 하여 주사를 맞아보는 것을 고려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입니다.

또한 호르몬 수치라는 것은 신체 리듬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수치가 매우 낮게 나왔다고 해도 일상 생활에 별 이상이 없으면 주사를 맞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수치가 정상 범주 내에만 있으면 그것은 말 그대로 정상인 것이며, 이는 테스토스테론 부족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겪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호르몬 수치에 별 문제도 없는데 이 주사를 맞으려는 분들은 다시 한번 절대 안된다고 강조 드리겠습니다.

그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 드릴 치명적인 부작용을 설명하면서 자세히 언급할 예정이니 관련 내용 끝까지 정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성호르몬 주사의 종류

비뇨기과에서 주로 쓰는 남성호르몬 주사는 대표적으로 2가지 종류인 예나스테론과 네비도 주사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경구제, 경피용 겔 등은 생략하고 주사제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나스테론(Jenasteron)

예나스테론은 테스토스테론 에난데이트 성분으로 1cc의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체에 투입되면 작용이 빨라 호르몬 저하로 인한 각종 증상이 심한 경우, 당장의 효과를 위해 주로 맞는 주사입니다.

평균적으로 2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게 되며 대략적으로 8회~12회 정도 맞을 때부터 호르몬 부족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호르몬 수치 검사 결과를 참조하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0.25~0.5cc만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병원에 자주 왕래해야 하며 주사를 자주 맞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네비도(Nebido)

네비도는 국내 유명 수영선수가 남성호르몬 대체요법으로 맞았다가 도핑에 적발되는 사건으로 굉장히 유명해진 주사제 약물 입니다. 네비도는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 성분으로 4cc의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비도의 가장 큰 장점은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오랫동안 길게 유지가 되는 특성이 있어 평균적으로 3개월에 한번 씩 주사를 맞게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주사 요법을 받는 환자가 병원에 많이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 대체로 네비도를 많이 선택합니다.

하지만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길게 유지는 되지만 사용 초반에 효과가 빠르게 올라오지 않고 서서히 올라는 특성이 있어 테스토스테론 부족으로 심한 부작용을 겪고 계신 분의 경우에는 네비도보다 효과가 훨씬 빠른 예나스테론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4cc라는 많은 용량 때문에 주사를 맞는 시간이 다소 길며, 남성호르몬 주사의 특성 상 끈적한 오일 성분으로 되어 있어 주사를 맞은 후 통증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예나스테론보다 가격이 훨씬 비싼 단점이 있지만 병원을 자주 왕래하기 힘들거나 주사를 자주 맞는 것이 싫은 분들이 대부분 선택하는 주사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남성호르몬 주사의 효능

남성호르몬-주사-근육량-증가

남성호르몬 주사는 적재적소에 잘 활용한다면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대부분의 부작용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을 급격하게 향상 시켜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사제의 효능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근육량 증가 및 근력 증가

테스토스테론은 굉장히 강력한 동화 호르몬입니다. 즉 우리의 근육량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근력 및 파워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강력한 촉매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다가 높아지면 근육이 증가되어 체성분의 올바른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근육량이 증가하면 신체의 신진대사가 늘어나고 살을 빼기가 용이해져 체중 관리가 쉬워지며 신체 전반에 힘이 생기고 활력이 돋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격근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인 운동을 가능하게 해주어 운동 부족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간접적인 효능이 있다고 볼 수 있으니 주사를 맞으시는 분들은 꼭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주시기를 바랍니다.

(2) 성욕 및 발기력 증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감소로 인한 성기능 저하와 발기 부전의 경우에는 호르몬 주사를 통해 이를 다시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정자의 생산, 발기, 성욕 감퇴 등 수 많은 성관련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며 이를 남성호르몬 주사를 통해 적절하게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이 불가능할 정도로 감퇴하시는 분이라면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수치를 정확하게 검사한 후 주사제 맞는 것을 고려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성기능의 경우에는 남성호르몬 뿐 아니라 여러가지 요인(성선자극호르몬, 황체형성호르몬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남성호르몬 주사를 일정 기간 맞고도 효과가 없다면 그 즉시 중단을 해야 합니다.

(3) 체지방 감소

일부 해외 연구를 토대로 살펴봤을 때, 비만인 사람은 날씬한 사람에 비해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최소 20% 최대 64%까지 낮습니다.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체의 골격근량이 감소하고 운동 능력이 감소해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되기도 하지만

혈당 조절 능력도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체지방이 쉽게 늘어나는 환경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늘어난 체지방은 테스토스테론 생산에 악영향을 끼쳐, 체지방과 호르몬이 서로 악영향이 계속되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형적인 갱년기 증상과 함께 호르몬 수치의 감소를 보여 뱃살이 증가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체지방이 증가한 경우라면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은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4) 일상 생활 컨디션 및 활력 개선

남성호르몬은 신체에서 수 많은 역할을 하지만 부족했을 경우 체력부족에 시달릴 수 있으며 기운이 없고 우울감이 쉽게 오는 등 일상 컨디션을 악화시키고 활력 없는 삶을 만들게 됩니다.

이럴 경우 호르몬 수치 검사를 통해 정상치보다 낮으며 갑작스러운 우울감과 함께 명확하게 체력이 저하된 경우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으로 해결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5) 혈당 수치 개선

해외의 수많은 임상 실험을 통해 제2형 당뇨 및 대사 증후군과 같은 질환의 발생이 테스토스테론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의 대부분의 경우 건강한 남성에 비해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았으며, 이는 아직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성호르몬 부족이 혈당의 조절 기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하지만 남성호르몬 주사가 혈당 수치를 개선하여 당뇨병까지 완화한다는 것은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사항이라 참고만 하시면 될 듯하고, 이러한 기저질환이 있는 분은 반드시 주치의와의 면밀한 상담이 먼저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의 추가적인 남성호르몬 주사의 효능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성호르몬 주사의 효능 알아보기


남성호르몬 주사의 치명적인 부작용

남성호르몬-주사-구조

대부분의 주사 치료에서는 치료의 효과만 있고 반대 급부인 부작용이 없는 치료는 거의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호르몬을 외부에서 주입하는 것이 생각보다 얼마나 위험하고 잘 고려해야 될 일 인지에 대하여 남성호르몬 주사가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을 정리하면서 자세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성기능 영구 소실

외부에서 남성호르몬을 주입하게 되면 우리의 고환은 호르몬이 충분하므로 더 이상 호르몬을 생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특히 외인성 호르몬의 주입은 수 일 내로 황체형성호르몬, 여포자극호르몬의 수치를 떨어뜨리면서 점점 자연적인 호르몬 생성을 중단하게 됩니다.

일을 하지 않는 고환은 점점 작아지고 그에 따라 정자 생산 중단, 정액량 감소 등의 굉장히 치명적인 성기능에 대한 부작용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주사를 계속해서 장기적으로 맞는 분들은 대부분 주사를 맞지 않고는 어떠한 성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항간에는 남성의 정자 생성을 증가 시켜준다는 허위 광고를 하는데, 남성호르몬 주사는 정자 생성과는 오히려 반대되는 치료이며, 성 기능의 감퇴는 남성호르몬 주사를 오랫동안 맞은 사람의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 주사치료는 앞으로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가급적 받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리며 50대 미만인 경우에는 자연적인 보조제, 음식, 운동, 생활패턴의 변화 등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니 이와 같이 자연적으로 호르몬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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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심혈관 질환

해외의 임상 실험을 보면, 젊은 남성들에게 남성호르몬을 투여 했을 때 투여 직후 대부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즉각’적으로 상승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15일이나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20%가 낮아진 것을 봤을 때 계속해서 장기적으로 남성호르몬 주사를 남용하게 되면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을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별로 좋지 않았던 분, 고혈압 환자 등 애초에 심혈관 기저 질환이 있는 분의 경우에는 주사치료는 반드시 주치의와 먼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해외의 많은 보디빌더, 운동 선수들이 약물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다가 돌연사 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심장 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입니다. 따라서 호르몬 주사 치료를 실시하시는 분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노력을 병행해 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항상 적정 체지방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움을 주는 마늘, 양파와 같은 식재료를 장기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장 건강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급격한 기분 변화 및 우울감

남성호르몬 수치의 저하는 굉장한 우울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아 기분이 나아졌다고 해도 이는 본인이 자연적으로 생산한 호르몬이 아닌 외인성 호르몬으로서 계속해서 그 수치가 떨어져가게 되어 있습니다.

수치가 떨어져감에 따라 다시 우울감과 급격한 기분의 변화 등의 부작용이 찾아올 수 있으며 이는 호르몬을 자연적으로 생산하지 않는 이상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여성형 유방(여유증) 및 여성화 부작용

남성호르몬의 일정 부분은 체내에서 필연적으로 방향족화효소를 만나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자연적으로 생산된 호르몬에서는 이렇게 방향족화된 여성호르몬은 신체에서 필요한 일을 하게되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인성 호르몬을 투입하는 것은 얘기가 다릅니다. 남성호르몬 주사를 필요보다 더 많이 투여한 경우에는 그 만큼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는 호르몬의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연적인 생산으로 인해 전환되는 여성호르몬보다 신체에 더 많은 여성호르몬이 존재하게 되면 가슴이 커지고, 젖꼭지 부근에 몽우리가 생기는 여유증이라는 엄청난 부작용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내분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여성호르몬을 배출해 주는 약을 처방 받거나 남성호르몬 주사의 양을 조절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남성호르몬 주사 비용, 실비보험 적용 여부

남성호르몬 주사의 경우 모두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는 비급여 주사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병원마다 가격의 차이가 클 수 있지만 예나스테론 주사의 경우 3~4만 원, 네비도 주사의 경우 30~4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겠습니다.

실비 보험의 경우에는 될 수도 있고 안 될수도 있는데, 본인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의 목적으로 남성호르몬 주사를 투여받은 경우에는 당연히 실비 보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만약 본인이 치료 목적보다는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싶어 먼저 검사를 받고 적극적으로 이를 맞을 것을 요구한 경우에는 실비 보험 적용이 안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와 당사자간의 계약 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이므로 가입한 보험사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남성호르몬 주사에 대한 요약 및 결론

테스토스테론을 외부에서 주입하는 것은 결국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 한 하여 심사숙고를 거쳐 결정해야 합니다.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은 반드시 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결론을 요약해 드릴테니 이 주사를 맞으실 분들은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앞으로 임신 계획이 있는 남성의 경우에는 되도록 맞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혹여 근육을 키우고 싶다 거나, 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 내에 있는데도 조금 낮다는 이유로 맞기를 원하는 분들은 절대로 맞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 갱년기의 남성이라도 주사를 맞기 전에 체중 감량, 운동, 식단 조절과 같은 방법을 통해 먼저 시도해 보시고 도저히 안되는 경우에 맞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주사를 맞다 보면 영구적으로 남성호르몬 생산 능력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사를 맞으시는 분들은 심혈관 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심혈관 질환에 좋은 마늘, 양파 등을 함께 섭취 하시길 권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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