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보다 운동이 100배는 중요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운동은 식단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시 체지방을 감량하는 데 있어서 음식의 질과 양에 대한 절제는 굉장히 중요하지만, 엄청난 강도로 운동을 진행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다이어트 성공은 식단이 90% 이상을 차지 한다고 얘기 하는데,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식단만 잘 조절해도 충분하게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지만 근육질의 멋진 몸을 만드는 것은 이와는 다릅니다.

이 글은 체지방, 체중 감량만이 목적이 아니라 정말로 멋진 근육질의 몸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잡설이니 동기부여를 위해 한 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아닌 멋진 몸을 위한 운동

TV나 많은 매체에서는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을 하라고 하지만 순전히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한 관점으로만 보면 이는 틀렸습니다.

내가 적어도 다른 사람이 우러러 볼 만한 몸을 만들려고 한다면, 적당한 운동 가지고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채 실패하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정말 생각보다 굉장히 변하기가 힘이 듭니다. 하물며 우리의 신체는 일상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근육만을 남겨 놓고 이 비효율적인 기관인 근육을 계속해서 줄이려고 합니다.

즉, 우리가 애초에 없던 근육량을 얻는 것은 적당히, 어느 정도의 운동 가지고는 택도 없다는 소리 입니다. 점진적 과부하가 일상이 되어야만 우리의 몸은 비로소 근육의 부피를 늘리기 시작합니다.

주관적인 ‘열심히’보다는 객관적인 ‘열심히’

초보자 단계에서 수 개월, 수 년 동안 아무런 변화 없이 정체하고 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헬스장에 출근 도장을 찍지만 정작 몸은 운동을 아예 안 한 사람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본인은 물론 열심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봤을 때,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대체로 운동을 굉장히 못하며, 운동의 강도 또한 형편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 냉정하게 말해서 100%의 확률로 운동을 그냥 설렁설렁 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우리가 많이 하는 스쿼트로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우 10회를 할 수 있는 무게의 바벨을 짊어지고, 최대한 통제된 자세에서 죽을 듯이 힘을 써서 10회를 해내고, 5회를 더 못하면 죽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운동을 임하는 것과, 10회만 하고 바로 내려 놓는 것은 천지차이의 결과를 냅니다.

물론 과학, 이론에 근거하여 전략적으로 하는 것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점은 이런 독기를 품은 마인드가 없는 경우에는 대체로 몸이 허접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 워크아웃마다 나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하고, 1kg라도 더 들려고 하며, 1회라고 더 반복하려고 하는 사람은 그 노력이 쌓여 수 개월 후 엄청난 변화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엄청난 정신력을 요구하지만 이러한 마인드가 없다면 당신의 정체기는 돌파 되지 못할 것입니다.

본인의 몸은 본인의 운동 강도를 그대로 드러낸다.

다이어트를 복근이 나오고 체지방이 적어도 한 자릿수까지 해본 분이면 공감을 할 것입니다. 체지방을 일정 수준 이상 제거했을 때 나오는 나의 몸은 그 동안 내가 했던 운동의 결과를 대부분 반영해 줍니다.

물론 유전적으로 잘 성장하거나 애초에 타고난 부위를 제외하고는 내가 즐겨하고 잘하는 운동 부위가 잘 발달하기 마련이며, 내가 싫어하고 소홀히 한 근육은 허접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절대로 식단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오로지 엄청난 강도의 운동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강도가 안 나오는 부위에 점진적 과부하를 적용하여 매번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한다면, 약점이 보완되며 좋은 강도의 몸이 나올 것입니다.

무게, 횟수, 휴식 시간 등 운동 강도를 높이는 요인은 많다.

  • 매 워크아웃마다 1kg이라도 더 무거운 무게를 들려고 하는가?
  • 매 워크아웃마다 1회라도 더 반복하려고 노력하는가?
  • 세트 사이에 휴식 시간을 줄여 운동의 강도를 높여 본적이 있는가?

위 세가지 질문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되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지금 당장부터 본인의 워크아웃에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매 운동마다 이러한 점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로보트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마인드는 항상 갖고 있어야 하며, 이 1kg가 쌓여 수년 뒤 수십kg이 되고, 이 1회가 쌓여 수년 뒤 수십 회의 반복 수로 여러분의 몸을 효과적으로 변화 시킬 것입니다.

이론, 논문 따질 시간에 푸쉬업 하나라도 더 하자

이론, 과학, 연구 결과 등을 무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사실 이러한 이론이나 과학의 예외인 경우가 훨씬 더 많으며, 대부분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미친듯이 운동한 사람들이 몸이 변화합니다.

분할, 이론, 효과 좋은 운동 따지며 이것 저것 다 해보는 초보자는 반드시 실패합니다. 이는 이론적으로는 맞을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마치 진리처럼 하나같이 실패합니다.

하나라도 잘할 확률 vs 이것 저것 다 잘할 확률 이라는 가정을 했을 때, 이것 저것 해서 다 잘할 확률 보다는 하나만 파서 하나라도 잘할 확률이 무조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이나 논문 근거 따질 시간에 푸쉬업, 스쿼트, 데드리프트나 하나 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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