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다이어트 그딴건 100% 없다

배부른 다이어트, 맛있는 다이어트라는 말이 어느 순간 다이어트의 정석처럼 되어 버렸다. 아직도 이러한 환상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속도 있는 것이다. 맛있는 다이어트라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이고 불분명한 말이다.

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체지방을 감량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건강한 음식을 적당히 먹고 상대적으로 많이 움직이면 우리의 살은 빼지 않으려고 해도 빠지게 되어있다.

다이어트에서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건강한 음식”이다. 건강한 음식을 지금부터 클린푸드라고 부르도록 하겠다. 경험적으로 보았을 때 적당히 먹고 실패한 사람을 수도없이 보았고, 많이 움직여도 살을 빼지 못한 사람을 수도 없이 보았다.

하지만 건강한 음식인 클린푸드를 일정 기간 칼같이 지킨 사람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은 여태 본 역사가 없다. 나 역시도 그렇다. 칼로리 매크로를 짜서 다이어트를 해보면 애매하게 안빠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지만 클린푸드를 먹을 때는 양을 조절하지 않아도 살이 무섭도록 빠졌다.

클린푸드라는 것은 가공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말한다. 즉 인위적으로 무엇을 첨가하지 않고 그냥 존재하는 그 자체를 섭취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 다이어트의 모든 핵심이 관통한다.

나같은 헬창은 다이어트를 할 때 클린푸드도 맛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린푸드가 밋밋하고 뻑뻑하고 맛이 없다고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이 식재료를 맛있게 먹을까를 궁리하며 자꾸 무엇을 첨가하고 소스를 찍어먹으려고 한다.

그러다가 결국 더 나아가 “이건 먹어도 돼”라는 자기 합리화를 하며 이것 저것 따져가며 먹기 시작하고, 결국 모든 다이어트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왜 이렇게 맛있게만 먹으려고 하는 것인가?

맛있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맛있는-다이어트-클린푸드

다이어트를 주기적으로 하는 나와 같은 헬창들과, 다이어트나 식단 관리를 전혀 해본적이 없는 사람의 입맛은 확실히 다르다. 따라서 맛있는 다이어트라는 말은 굉장히 주관적이며 절대로 따라서는 안되는 헛소리다.

체지방을 주기적으로 감량하고 남성 기준 체지방을 10% 미만까지 감량해본 사람들의 경우에는 다이어트 시 고구마만 양 껏 먹어도 맛있다고 하지만, 다이어트를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거나 처음 해보는 사람이라면 고구마만 먹어도 물려서 못하겠다고 한다.

그때 무의식속에 담겨있던 맛있는 다이어트라는 말을 생각하며, “본인의 입 맛”을 기준으로 진짜로 맛있게 먹을 방법을 생각해낸다. 이미 온갖 소스와 가공식품에 쪄든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름지거나, 굉장히 달거나, 달콤 짭짜름한 많은 식재료를 첨가해 먹기 시작한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고구마를 먹는데, 사실상 전혀 의미없이 고구마를 먹는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냥 그럴거면 고구마를 먹지 말고 맛있는 치킨이나 햄버거를 먹으라고 권해주고 싶을 정도이다.

이렇게 맛있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너무나도 다르며 예외가 굉장히 많다. 운동 경력자들이 말하는 맛있는 다이어트는 진짜로 맛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 기준에서 맛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을 말하자면 다이어트가 진행되고 체지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감량되면,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는 단계가 온다. 이 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다이어트 초보이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해본 경험이 없다면 맛있는 다이어트라는 말은 그냥 잊어버려라.

맛있는 다이어트와 맛없는 다이어트

우리가 클린푸드로 맛있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아이러니 하게도 맛없는 다이어트를 먼저 성공해봐야 한다. 살을 처음 빼보는 사람은 굉장히 고역일 수 있지만 별 방법이 없다.

운동 초보가 고급자의 중량과 운동량을 따라갈 수 없듯이 다이어트 또한 빈부격차가 존재한다. 즉 성공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감량 속도가 빠르며 비교적 수월하게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지만 아예 초보자의 경우에는 절대 이렇게 될 수가 없다.

따라서 초보자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클린푸드를 일정 기간 먹어보는 것이다. 물론 적당히 먹어서 살이 빠질 수도 있고 많이 움직여서 뺄 수도 있지만 그 방법들은 분명히 예외가 존재한다.

“적당히”라는 말 자체에서 이미 원칙은 존재하지 않으며, 애매하고 주관적인 단어로 우리의 자기합리화를 더욱 부추길 뿐이다.

예외가 존재한다기 보다는 정확히 말해서 초반부터 이것 저것 따지면서 먹는 사람은 결국 대다수가 실패했다. 지키기만하면 예외없이 성공하는 것은 “음식의 질” 외에는 아직 살면서 본적이 없다는 말이다.

제대로 된 체지방 감량에 성공해보면 그 이후로는 진짜로 맛있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절대 처음부터 고구마가 맛있지 않으며, 닭가슴살이 맛있지 않다.

하지만 다이어트가 성공에 가까워짐에 따라 모든 클린푸드가 맛있어 진다는 것을 점점 알아가는 순간, 당신의 식스팩은 점점 선명해질 것이다.

맛있는 다이어트와 배부른 다이어트는 같은 말이다.

맛있는-다이어트-아스파라거스-소고기

언뜻 들으면 무슨 헛소린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결국 같은 말이다. 체지방 감량을 하는데 배부르게 먹는다? 이는 단 한 가지 방법 밖에 실행할 수 없다. 그것은 바로

가공 식품과 기타 첨가물을 배제한 클린푸드만 섭취하는 것이다.

헬창들은 대부분 경험해보았겠지만 순수한 클린푸드만으로 배부르게 먹어도 다이어트 초반에는 오히려 살이 빠지고 수행능력이 증가한다.

그 동안 개판으로 먹었던 나의 식단이 정상화 되면서 인슐린 민감성이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며 망가져 있던 나의 신체 기능들이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웃기는 소리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명백한 사실이며 이미 헬스 경력자들은 누구나 경험해본 일이다.

즉 배부른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클린푸드를 섭취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방법이 진행될 때 비로소 클린푸드의 맛을 느끼고 점점 맛있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너무 비약이라고 생각하는가? 직접 해보면 내 말이 100% 맞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어라.

절대로 체지방 감량에 실패할 수가 없다. 치팅데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이딴 개념은 모두 다 잊어버려라.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클린푸드로 실패한 사람은 단 1명도 보지 못했으며, 내 몸으로 몸소 느끼면서 깨달은 결론이자 진리이다.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이것 저것 따져가며 먹다가 제풀에 지쳐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가?

“이건 먹어도 될까?”라는 사람들이 확실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을 보았는가? 다이어트는 누구나 알고있는 상식이며 절대로 특별한 것이 아님을 명심하며 아래의 3가지 사항만 지킨다는 것을 머릿속에 각인하자.

“깨끗한 음식(클린푸드)을 적당히 먹고 많이 움직여라.”

다이어트가 가장 쉬운 이유 3가지(다이어트 자극)

다이어트 시 칼로리가 의미 없는 5가지 이유

Leave a Comment